가족·친구·직장동료에게 마음의 선물로 주고 싶은 책
신간 <사랑의 온도> 표지 모습.
[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사랑의 온도는 과연 몇 도일까. ‘사랑’이란 단어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키워드임은 분명하다.
아프리카 밀림에서부터 프랑스·영국까지 지구촌의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은 ‘사랑의 온도’가 최근 출간됐다.
신간 ‘사랑의 온도’는 가슴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하는 우리네 세상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문장 하나하나가 모여 만들어 낸 지구촌의 사랑 이야기는 인간 본성 특유의 따스함을 자극한다.
우선 아프리카 밀림의 슈바이처 박사에게 아스피린 한 병을 보내달라는 소년의 호소에 수많은 사람들이 돈과 의약품을 모았던 이야기가 나온다.
암 투병 중인 동료의 아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휴가를 쾌척한 프랑스 직장인들의 이야기, 세상을 떠나면서 두 자녀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영국인 아버지 이야기 등도 실려 있다.
지구촌의 사랑 이야기는 인류의 이야기를 비롯, 새끼를 지키려고 힘센 사냥개에 맞서 싸운 용감한 어미 참새 이야기도 등장한다.
사실 사랑이란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것으로 수천억 개의 단어로도 풀어놓을 수 없는 오묘한 감정이다.
구글 검색란에 ‘love’라는 단어를 치더라도 80억 개의 글이 나오는 것이 그를 여실히 느끼게 한다.
그 어떠한 감정보다도 오묘한 사랑은 우리에게 따스함으로 다가온다.
또한 이 책에는 사랑 이야기뿐만 아니라 저자가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스물 두 장의 물방울 사진이 실려 있다.
저자는 이에 대해 비록 하찮게 보이는 물방울일지라도 완전히 똑같은 모습은 존재하지 않기에, 지금이 아니면 다시 볼 수 없는 유일무이한 존재임을 뜻한다고 말한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 역시 이처럼 영겁의 세월을 거쳐 비로소 이뤄짐을 의미한다.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들은 방치해두면 그대로 망각 속으로 사라진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보호하는 옛날 유적만큼, 모든 생명의 원천인 사랑이야말로 인류가 지켜야 하는 고귀한 유산에 속한다.
신간 ‘사랑의 온도’는 이러한 정신적 보물을 널리 알리는 책무를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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