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남 천안시의 한 공무원이 근무시간 중 술에 취해 부하 직원을 폭행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천안 동남경찰서는 천안시 공무원 A씨(49)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5시40분쯤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소재 한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부하직원 B씨의 안면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평상시 B씨의 언행 등에 대해서 감정이 있어서 말다툼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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