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올해 상반기 주택 인허가 및 분양 실적이 지난해 동기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택 인허가는 전국 29만7787가구로 전년 동기 1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12만7000여 가구로 22.7%, 지방이 17만1000여 가구로 10.6% 각각 감소했다.
올 상반기 전국의 주택 분양 실적은 14만5100여 가구로 전년 동기대비 29.7% 줄었다.
이는 대통령 선거 등의 영향으로 분양 일정이 조정된 것이 주원인으로 보인다.
상반기 전국의 주택 착공 실적은 21만9500여 가구로 전년 동기대비 26.7% 줄었다. 또 상반기 전국의 주택 준공 실적은 24만3900여 가구로 전년 동기대비 0.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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