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회전 차량 단속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환경정책 관련 중장기 마스터 플랜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계획은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구는 미세먼지를 2016년 농도 51㎍/㎥에서 2022년 45㎍/㎥까지 낮추겠다는 강한 의지와 함께 ▶태양광 미니발전소 2,500 여 가구로 설치 확대 ▶전기자동차 인프라 구축 ▶양재천·세곡천 수질 1등급, 탄천 2등급 달성 ▶공공부분 온실가스 23.6%에서 31%로 감축을 목표로 정하고 6대 추진전략과 70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6대 추진전략은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통한 에너지 자립 ▷맑은 물과 녹지 확산을 통한 생태계 기능 회복 ▷협치를 위한 지역 거버넌스 구성 및 환경의식 개선 ▷안전하고 살기 좋은 미래도시 인프라 구축 ▷대규모 도시공간 조성의 친환경성 제고로 구성됐다.
매연 배출이 심각한 간선도로 물청소를 주3회에서 주5회로 확대 시행하고 분진청소도 병행해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100면 이상 공영주차장에 전기충전기 100% 설치, 공공기관 신규 구매차량은 전기·친환경차로 대체, 거주자 우선주차 신청시 친환경차량 가점 인센티브 제공 등 친환경 전기자동차 인프라 구축에도 발 벗고 나선다.
건강취약계층인 어르신과 미취학 아동을 위해 관내 모든 236개소 어린이집과 165개소 경로당에 1228여대 공기청정기를 보급해 실내 공기질 향상에도 노력할 것이다.
민간부문 미니태양광 발전소 설치확대와 더불어 동청사 등 공공부문에 LED조명 100% 보급을 추진해 에너지 소비는 더 적게, 생산은 스스로 하는 에너지 자립 도시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한편 양재천·세곡천 수질을 1등급으로 유지하고 빗물·지하수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주민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할 것이다. 또한 도심 내 도시공원 25개소를 추가 정비하고 벽면녹화·옥상녹화 등을 통해 도시 열섬 현상에 적극 대응 할 예정이다.
구청, 지역환경단체, 지역사회가 연계해 환경보전 활동을 전개하고 환경시민실천단 운영·환경보전시범학교 운영·다양한 환경 체험프로그램·에코마일리지 가입 홍보 등을 통해 주민이 환경보전과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며 친환경 의식전환의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구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미래도시 인프라 구축’ 추진을 위해 쓰레기 분리배출 강화와 일회용품 규제를 통해 생활폐기물 20% 감량을 추진하고, 24시간 생활소음 관리, 감염병 대책 마련, 폭염·한파 대비 무더위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 추진전략으로 ‘대규모 도시공간 조성의 친환경성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향후 전격 추진될 현대차 부지개발·영동대로 통합개발·수서역세권 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진행 단계마다 친환경 개발방안을 발굴·제안해 도심과 조화로운 친환경 복합개발 추진에 주력할 것이다.
한편, 지난 7일 구는 환경분야 최고상인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한 발전부문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양재천의 명품화, 미세먼지 선도적 저감, 24시간 소음기동반 운영 등 강남구 환경정책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입증한 결과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등 심각한 환경문제 위기상황에서 해결책을 찾기위해 수립한 환경개선 5개년 종합계획을 통해 강남구가 지자체 중 환경정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며, “기초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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