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임산부 위한 치유프로그램 추가
산림청 한국 산림복지진흥원이 국립양평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사진=한국 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산림청 한국 산림복지진흥원이 개원을 앞둔 국립양평치유의 숲의 산림치유프로그램 시범운영 기간을 오는 9월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국민들에게 수도권 근교에 조성된 국립양평치유의 숲에서 다양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프로그램도 추가했다. 기존 운영됐던 슬로우드테라피(어르신 대상)와 수호림테라피(가족 대상) 등 7가지 프로그램 외에도 숲속실버학교(어르신 대상)와 숲 태교(임산부 대상)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산림청이 조성하고 한국 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양평치유의 숲은 경기도 양평군 매월리 산27번지 일원에 조성▲건강증진센터 ▲온열치유실 ▲치유실 ▲숲길(12km) ▲치유움막 ▲숲속오두막 ▲통나무놀이 숲 ▲풍욕장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 www.fowi.or.kr)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국립양평치유의 숲(031-8079-7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흥원은 여름휴가를 맞은 국민들이 진흥원 내 소속기관인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예천)과 숲체원(강원 횡성·전남 장성·경북 칠곡) 등 산림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농산어촌에서 여름 보내기 대국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윤영균 한국 산림복지진흥원장은 “국민들이 휴가철에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국립양평치유의 숲에서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하고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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