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파주시는 지난 26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국가유공자를 위해 보훈단체협의회에 선풍기 50대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원한 여름나기 선풍기 지원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을 통해 지원하게 됐다. 생활이 어려운 보훈단체 회원 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원 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했지만 무더위로 힘든 노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보훈가족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업이 추진돼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미경 파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방문상담을 실시하는 등 복지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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