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불구, 여름 수확철 일손부족 농촌에 봉사활동
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과 임직원 20여명은 27일 산청군 묵하마을을 방문해 햇고구마 수확 일손돕기를 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과 임직원 20여명은 27일 지난해부터 본부장이 명예이장으로 활동 중인 경남 산청군 단성면 묵하마을을 방문해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교류활동의 일환으로 ‘햇고구마’ 수확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묵하마을 명예이장인 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로 명예이장·명예주민의 인연을 맺은 산청 묵하마을에 기록적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여름 수확철에 일손이 부족하다고 하여 직원들과 함께 직접 나섰다”며 “묵하마을이 활력과 농심이 넘치도록 지속적으로 교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묵하마을은 지난 24일부터 8월 초까지 고구마 수확기간과 여름 휴가철이 겹쳐 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경남농협이 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적기수확에 차질이 없도록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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