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업박람회 성공개최, 아이쿱이 ‘앞장’

27일 사무국과 입장권 1억 원 구매약정…상생교류마당 공동 주관도

[무안=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아이쿱생협이 오는 10월 개최되는 ‘2017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박람회 주관마당 개최와 입장권 구매약정 및 홍보․전시활동 등 다방면에서 힘을 보태기로 했다.
 
2017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27일 구례 자연드림파크 북카페에서 (재)국제농업박람회 이사장인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과 민경진 아이쿱생협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주관 단체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오른쪽 세 번째)이 27일 오후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민경진 아이쿱생협 대표와 2017국제농업박람회 공동주과 참여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e-mail]

아이쿱생협은 지난 2012년과 2015국제농업박람회 개최 당시에도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람회 홍보에 적극 함께 했다.
 
이번 2017국제농업박람회에서도 입장권 구매약정과 홍보활동을 넘어 공동 주관 단체로 참여해 상생교류마당의 생산자 10만 명 초청 주관마당을 함께 꾸미기로 했다.
 
또 1억 원 상당의 사전 예매 입장권을 구매하고, 오미예 회장이 직접 명예홍보대사로 나서 박람회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올해 2017국제농업박람회에서는 상생교류마당을 통해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와 함께 꾸미는 소비자단체 주관마당과 (사)광주․전남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사)전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함께 하는 생산자단체 주관마당을 펼친다.
 
그동안 관이 주도하던 행사 방식을 넘어 민간이 주도하는 박람회로 발전하면서 국제행사 콘텐츠 조성에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7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