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기자 = 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운문댐 저수율 감소로 내달 초부터 운문댐 계통 수돗물 생산을 하루 23만3000t에서 17만t으로 줄이는 대신 낙동강 계통 수돗물 생산을 늘려 공급한다.
28일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마른 장마와 강우량 부족으로 운문댐 저수율은 이날 현재 26.8%로 급감하고, 가창·공산댐 저수율 또한 20~4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본부는 현 상태가 지속될 경우 운문댐 원수로 수돗물을 생산하는 고산정수장은 최대 오는 10월 16일까지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김문수 본부장은 “내달 초부터 운문댐 계통 수돗물 생산량을 하루 6만3000t 줄이고 매곡·문산정수장 수돗물을 늘려 공급하는 만큼, 수돗물 절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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