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이 도발 상응 지역에 자주포탄 수십여 발을 대응 경고사격하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한미 미사일 부대가 오전 5시45분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동해안에서 2번째 한미연합 미사일 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국 부대는 이날 사격에서 한국군의 현무2와 미8군의 ATCMS 지대지탄도미사일을 발사해 표적에 정확히 명중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북한의 어떤 도발도 용납하지 않고 도발 시 즉각 응징할 것이라는 한미 동맹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이어 “국제사회의 잇따른 경고에도 핵 개발과 탄도미사일 도발 야욕을 멈추지 않는 북한 정권에 대해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