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도서 비치·특화 내용·마감자재 목록 등 건설 전체 과정 설명
민원상담센터는 공동주택을 분양받은 이후 현장의 건설과정을 궁금해 하는 입주예정자들을 위해 행복청이 아이디어를 제안, 추진됐다.
사업주체가 입주예정자에게 먼저 다가가 눈높이에 맞는 각종 정보를 제공·안내해 입주 전까지 입주자와 시공사 간 소통의 공간으로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상담센터는 올해 착공한 공동주택 건설 현장부터 설치, 운영되고 있다. 주택건설사업계획은 물론 건설과정과 입주단계까지 전체 과정에 대해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안내·상담하고 있다. 또 전반적인 주택건설 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사업계획승인 도서, 특화 내용 및 마감재 목록표 등 각종 자료를 비치해 방문자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행복청은 지난달 고운동(1-1생활권), 반곡동(4-1생활권) L4구역(블록) 등 공동주택 내에 설치된 11개 민원상담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민원인이 현장을 방문했을 때 불편하지 않도록 안내표지판 설치, 충분한 설계도서 비치 등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조치했다.
내년 준공 예정인 다정동(2-1생활권), 3생활권(대평동~소담동) 건설현장에 대해서도 각종 민원관련 현장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현장 사무실에 별도 민원실을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lin13031303@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