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체육대회·전국학생종별탁구대회’ 연이어 열려
재능 있는 체육 꿈나무 탁구 선수 발굴과 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매년 열리는 ‘2017 교보생명컵 꿈나무탁구대회’는 교보생명보험㈜와 한국초등탁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초등탁구연맹의 주관으로 열린다. 8월 5~8일 79개교, 73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전국 탁구 꿈나무들의 최강자를 가린다. 경기는 5일부터 남자부 조별 리그를 시작으로 학년별 예선 리그를 거쳐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 결승전은 대회 3일째인 7일 오후 2~4시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전국에 중계된다.
한편, 같은날인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는 ‘교보생명컵 꿈나무육상대회’가 열린다. 교보생명보험과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육상연맹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1000여명의 전국 꿈나무 육상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멀리뛰기, 높이뛰기, 투포환과 80m, 100m, 800m 달리기, 400m계주 종목으로 나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사진=김천시 제공)
지난 18일부터는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1985년부터 30여년간 이어진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 종합체육대회이다. 육상, 수영, 체조, 유도 등 기초 종목을 대상으로 경기가 열리며, 매년 초등학생 4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 육상, 테니스, 빙상, 탁구 등 총 7개 종목 중 유도, 체조, 수영 등 5종목을 개최한 김천시는 우수한 시설과 편리한 교통, 특히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 등에서 교보생명과 연맹관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8월9~1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는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가 열리는데, 한국 탁구를 이끌어 갈 꿈나무 선수 육성과 학생 탁구의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북탁구협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1200여명의 전국 초·중·고·대학생 탁구 유망주들과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힘찬 드라이브 대결로 한국 탁구의 미래를 밝힌다.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는 전국탁구 대회 중 전국종별탁구대회와 함께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경기는 8일 대학부 복식전을 시작으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개인전·단체전이 차례로 펼쳐진다.
박보생 시장은 “방학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온 선수와 경기 관계자, 그리고 많은 학부모님들과 가족들이 시를 찾는 만큼 편안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향후 가족을 동반하는 저비용·고효율의 유소년 탁구 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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