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에이즈 기금을 모금하기 위해서 열리는 이 행사 무대에 샤론 스톤(48)이 나타나자 뜨거운 박수 소리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평소 자선 행사에 많이 참여하고 있기도 했지만 망사 스타킹에 다소 몸에 꼭 끼는 원피스를 입고 나타난 스톤의 모습이 여전히 섹시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해 등이 훤히 파인 아찔한 원피스를 입고 나타나 시선을 끌었기 때문에 올해에는 그녀가 과연 어떤 의상을 선보일지도 커다란 관심거리 중에 하나였던 것.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역시 그녀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원초적 본능’을 숨기지 않았다. 앞에서 보면 평범해 보이던 그녀가 옆으로 살짝 몸을 돌리자 아찔한 모습이 드러났던 것. 엉덩이 부분이 찢어진 듯 깊게 파인 데다가 그 사이로 엉덩이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던 것이다.
당시 사람들은 엉덩이 양쪽이 그대로 보이는 것으로 보아 혹시 노팬티가 아니었을까 엉큼한 추측을 했다는 후문.
이렇게 되면 앞으로 이 행사가 열릴 때마다 모금 액수보다 그녀가 입고 나오는 의상에 관심이 더 쏠리게 되지는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