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비 정부예산 편성 위해 8월 총력전. 1일 기획재정부 방문 국비 반영 적극 건의
이에 따라 최만림 경남도 기획조정실장과 백승섭 예산담당관은 1일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복지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방문해 도 주요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국고 신청 예산 중 소관 중앙부처에 국비가 일부 반영된 사업과 미 반영된 사업의 증액을 위한 것으로, 반드시 확보되어야 할 주요사업 31건 9,552억 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한다.
내년도 경남도의 국고 목표액은 4조 3,934억 원으로 올해 국고예산 확보액 4조 2,449억 원보다 1,485억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주요 건의사업은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 259억원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 4,000억원 ▲제2안민터널 건설 200억원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191억원 ▲석동-소사간 도로개설 435억원 ▲양산 도시철도 건설사업 290억원 ▲LNG 벙커링 핵심기자재지원 기반구축사업 20억원 ▲자동차 섀시 모듈화 전력부품 개발지원 기반구축 30억원 ▲해양레저 서비스산업 클러스트 조성 5억원 등이다.
그동안 도는 2018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도지사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국고예산확보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국회와 기획재정부, 중앙부처 등을 수시로 방문하여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기획재정부의 예산 심의에 실국본부별 주요현안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수시로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일자리창출, 신성장동력 등 4차산업 혁명, 저출산 극복 등 새 정부 정책과제와 도정 주요현안 사업이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국고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최만림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경남도의 주요 현안사업이 내년 예산에 최대한 반영되기 위해서는 8월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해 주요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정부예산안은 기획재정부에서 심의·확정하여 9월3일 국회에 제출되며, 10~11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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