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앞둔 대구공항 내 ‘한의약 홍보관’ 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기자 = (재)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는 오는 3일 오전 11시 대구공항 2층에서 ‘한의약 홍보관’ 개관식을 갖는다.
이날 개관식에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구시, 메디시티대구협의회, 대구의료관광진흥원, 한의약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번 ‘한의약 홍보관’ 개관은 지난 5월 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방공항을 대상으로는 처음으로 ‘한의약 홍보관 운영 공모사업’을 추진, 대구시 협조와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가 지원해 이뤄졌다.
‘한의약 홍보관’은 대구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체험, 사상체질에 따른 한방차 시음, 한의약 홍보 동영상 등을 통해 한의약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360년 대구 한의약 역사와 인프라, 대구공항의 높은 국제선 이용률로 이번 사업을 맡겨 준 것 같다“며, ”대구는 전체 의료관광객 중 한의약 의료관광객이 7%를 차지하고 있는데 홍보관이 한방의료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석 센터장은 “한의약 홍보관은 특수목적 관광객과 개별 여행객이 주 타깃이 될 것이며, SNS 등 네트워크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도 기대된다” 면서, “우리나라의 한의약 우수성을 알릴 뿐만 아니라 해외 환자 유치 등 한의약 수요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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