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서구는 2일 도안동 린풀하우스에서 가수원동 분동에 따른 신설동 명칭 및 주민센터 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9일과 26일 도안동에서 진행한 1․2차 설명회에 이은 세 번째 주민설명회다.
이날 설명회는 도안지역 개발에 따른 인구급증과 향후 갑천 친수구역 조성에 따른 유입인구를 고려해 추진됐다.
가수원동은 지난해 기준으로 인구 4만 명이 넘어 서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동으로 급부상했고, 갑천친수구역이 조성돼 공동주택이 입주하는 2020년 이후에는 인구 5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분동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또 도안지역 주민들이 수차례 분동 및 주민센터 건립 요구를 해왔다.
서구는 올 하반기까지 신설동 명칭 및 주민센터 부지 관련 주민의견을 수렴‧반영해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에 부지를 매입한 뒤 2020년 분동 및 주민센터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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