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연구개발 인력양성 위한 교육 및 인적ㆍ물적 교류 등
경상대 스마트팜 연구센터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는 8월 2일 오전 경상대 BNIT R&D센터 회의실에서 학-연 협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권준국 시설원예연구소장, 오른쪽은 김현태 스마트팜 연구센터장)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스마트팜 연구센터(ARCㆍ센터장 김현태 애그로시스템공학부 교수)는 2일 오전 11시 BNIT R&D센터 203호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소장 권준국)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스마트팜 연구센터 김현태 센터장, 박기훈 경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 윤용철ㆍ최태현 연구센터 교수와 시설원예연구소 권준국 소장, 이중섭 ICT실장을 비롯한 연구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스마트팜 연구개발 관련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협의 및 자문 ▲교육실습을 위한 상호 인적ㆍ물적 교류 ▲교육생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교육ㆍ학술ㆍ기술개발 분야 학술정보 교류 및 워크숍 공동 개최 ▲스마트팜 연구 및 국내외 관련 기술 교류 ▲스마트팜 전문연구인력 양성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스마트팜 연구 및 국내외 관련 기술 교류’를 위해 4차 산업혁명 중심 스마트팜 적용을 위한 지능정보(AI, IoT, Cloud, BigDaTa, Mobile)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농업 생산과정에서 스마트팜 적용기술의 테스트베드 구축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연구 및 기술 교류회도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또한 ‘스마트팜 전문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 스마트팜 기술개발 활용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및 현장실습 협력, 스마트팜 표준화 인력 양성 등의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대학교 스마트팜 연구센터는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이 선정하는 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ARC)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스마트팜 연구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화된 농업을 위해 경상대를 중심으로 전국 6개 대학이 참여하여 차세대 한국형 스마트팜 핵심기술 31종을 개발하고 이를 산업화함으로써 농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경상남도와 사천시의 대응자금을 포함하여 앞으로 10년간 최대 160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같은 산학연 중심의 연구개발(R&D)을 통하여 장기적으로 118명의 석사ㆍ박사급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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