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하게 상·하수도 모두 ‘가’ 등급
명동정수장 전경.
[김해=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공기업 경영 혁신을 도모하고 지역발전과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실시됐다.
김해시는 상수도 분야 전국 107개 시·군 중 7위, 하수도분야 전국 82개 시·군 중 5위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하수도 분야 모두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기초 자치단체 상하수도 경영평가는 7개 유형별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에 대해 35개 내외 세부지표로 평가됐다
김해시는 요금 현실화, 원인자부담금 수익 증대 등 지속적인 영업수지 개선으로 5년 연속 흑자 경영을 이뤘다.
최근 5년간의 상수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노후관 개량 사업 등 신속한 상수도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했다.
저소득층에게는 상수도설치비 지원, 옥내 누수탐지 비용 지원 등 복지형 수도행정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수도검침원을 시민안전지킴이로 위촉해 홀몸어르신 안부 챙기기 등 사회적 약자 지원· 배려 시책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시정발전을 위해 평소 묵묵히 땀 흘린 상하수도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물 관련 복지사업을 시정의 한 축으로 내세워 맑은 물과 공기로 쾌적한 주거환경도시를 만드는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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