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일요신문] 윤용태 기자=부여군(이용우 군수)은 오는 5일부터 이틀간 부여군 구드래 일원에서 스카이다이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항공레저스포츠제전에 이어 올해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스카이다이빙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스카이다이빙 페스티벌은 한국스카이다이빙협회 회원을 비롯한 관련 참가자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연막탄과 홍보 플래카드를 장착한 전문 스카이다이버들의 시범 행사와 스카이다이버 회원들의 일반강하, 집단강하, 윙슈터(날개모양의 슈터를 입고 즐기는 자유강하), 텐덤점프(훈련된 전문다이버 강사와 일반인이 자유낙하를 체험하는 자유강하) 등 스카이다이빙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숙련된 다이버들 4명이 팀을 이뤄 다양한 대형을 만드는 4way 포메이션 점프와 5명 이상의 다이버들이 큰 대형을 만드는 Big way 점프 등 하늘 위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다이버들의 날개짓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20인승이 탑승할 수 있는 헬리콥터 S-58기종과 세계적으로 인증된 장비를 사용해 안전하고 이색적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항공레저산업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부여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공레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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