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제공
힙합 인터네셔널 월드 파이널은 60여개 국가 40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힙합댄스 대회다.
전북지역 청소년 9명으로 구성된 댄스팀 L.D.A가 한국 예선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미국 본선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이들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1인당 400만원 상당의 경비를 충당할 수 없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있었다.
이에 올해 1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임용택 은행장이 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후원에 참여했다.
댄스팀 L.D.A를 지도하고 있는 힙합그룹 라스트포원 출신 이원기씨는 “세계정상을 목표로 도전하는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둬 후원에 보답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많은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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