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생특위는 지난 3일 칠곡군과 군의회를 방문,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좌측부터 조성제 위원, 최인철 위원장, 백선기 군수)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남경원 기자 = 대구시의회 대구·경북 상생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인철)는 지난 3일 경북 칠곡군(군수 백선기)과 칠곡군의회(의장 조기석)를 방문해 양 시·군의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최인철 위원장과 조성제 위원, 금호택지개발지구 주민대표는 이날 백선기 군수와 이택용 군의회 부의장과의 간담회에서 대구와 칠곡지역 간 상생협력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칠곡을 경유하는 구미~경산 간 대구광역권 철도망 건설이 2019년 준공 목표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대구광역권 철도망 건설은 칠곡과 대구를 경제공동체로 상생발전 시키는 중요 SOC사업이다“면서, ”철도 이용객 증대와 지역주민 편의성 확대를 위해 철도망 내 ‘지천역’ 신설에 대해 칠곡군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성제 위원은 “광역권 철도망 구축이 권역 내 생활권의 편의 제공이란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차역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면서, “달성군 서재지역과 북구 금호택지개발지구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 경부선역을 활용한 ‘지천역’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지리적 특성상 대구와 인접해 있어 대구와의 상호 협력과 지원이 군 발전을 위해서도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칠곡군도 ‘지천역’ 신설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으며, 대구와의 상생협력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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