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선 다 그래”
스칼렛은 당시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다가 다음해 빌 머레이와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를 촬영하면서 뜨기 시작했다. 스칼렛은 <아일랜드> <매치 포인트> 등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최고 스타의 반열에 오른다. 결국 그녀는 매달리는 잭에게 “나만큼 성공하지 않은 상대와 같이 있는 것은 힘든 일”이라는 말을 남기고 유유히 떠났다고.
이후 스칼렛은 수많은 남자스타들의 품을 거쳐 현재는 영화 <블랙 달리아>에 출연하면서 만난 조시 하트넷과 사랑에 빠져 동거하고 있다.
잭이 스칼렛을 조롱한 노래 ‘Better Love’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일에 성공해 많은 수입을 올리는 여자가 자신보다 성공하지 못하고 재정적으로도 열악한 남자와 같이 있다는 것은 정말로 힘든 일이에요. 나는 남자가 나를 돌봐 주고 지원해주었으면 해요. 그것은 태초부터 내려오는 남자와 여자의 고유한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