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하대 미래융합대학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 미래융합대학(학장 김철수)은 30세 이상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재직자를 대상으로 2018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수시모집 기간은 9월13~15일이며 입학을 원하는 이들은 평생학습자전형과 재직자전형으로 응시할 수 있다.
평생학습자전형은 2018년 3월1일 기준, 만 30세 이상 고졸자를 대상으로 하며 메카트로닉스학과 1명, 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 1명, 산업경영학과 8명, 금융세무재테크학과 1명 등 11명을 뽑는다. 재직자전형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졸업하고 회사에 3년 이상 근무한 이들이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메카트로닉스학과와 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가 각각 39명, 산업경영학과 73명, 금융세무재테크학과 36명 등 187명이다.
수업은 학업과 일을 병행해야하는 학생들을 배려해 매주 목요일 야간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이수 학점은 모두 126학점이며 한 학기 당 15학점을 수강해야한다.
내년 두 번째 신입생을 맞이하는 미래융합대학은 학생들의 학업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학 전 예비학교를 운영해 학업 공백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기 중에는 학습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는 등 학업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특히 지도교수와의 월 1회 상담을 진행하는 등 교수와 학생들의 원활한 관계를 통한 밀착형 교육을 실시한다.
김철수 미래융합대학 학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인하대는 창의적 융복합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현장문제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사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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