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옹진군.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옹진군은 군청 카누선수단이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제13회 백마강배 전국 카누경기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K-2(500m)와 K-4(500m)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해 여자일반부 종합준우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옹진군청 카누선수단은 1999년 4월 4명의 선수로 창단된 이래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참여해 꾸준히 입상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석권, 옹진군을 대내외에 알리는 등 군 위상을 높여왔다.
장길환 옹진군 카누선수단 감독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에 집중해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비인기 종목으로 짧은 역사와 엷은 선수층 등 열악한 조건을 이겨내고 올해 개최된 모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이 기세를 이어 앞으로도 옹진군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선수단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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