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가 7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3대 치안정책 추진 본부장회의를 개최하고 기능 간 세부실천 과제를 논의했다. 사진=세종경찰서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경찰서가 7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3대 치안정책 추진 본부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젠더폭력 근절(성·가정폭력 근절, 신종 여성폭력 근절, 여성안전 강화) ▲학대·실종 대책 강화(학대·실종 대응체계, APO 운영 내실화) ▲청소년 보호(학교폭력, 학교·가정 밖 청소년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3대 치안정책 추진 로드맵을 공유하고 기능 간 세부실천 과제를 논의했다.
물놀이 시설, 공중화장실 등 몰카 성범죄 집중단속을 비롯해 지난달 24일부터 ‘여성폭력 근절 100일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세종경찰은 가정폭력·데이트폭력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여름 방학을 맞아 가출청소년 성매매를 차단하고 위기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기관 연계 등 다양한 선도·보호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경호 여성청소년과장은 “매월 추진 본부장회의를 통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각 기능별·기관별 협업으로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인프라를 공고히 하겠다.”며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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