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남구청은 방학기간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가·학교주변 등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기호식품 전담 관리원 5명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오는 18일까지 학원가 및 학교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및 슬러시 취급 판매업소 150여개소를 전수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 영업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여부 ▲보존 및 보관기준 ▲냉장·냉동시설 온도기준 준수여부 ▲조리된 음식의 보관 및 위생상태 적정여부 △조리·판매시설 위생적 관리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관리 등이다.
특히 하절기 식중독발생 예방을 위하여 위생불량 또는 위해 우려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요구하고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사용, 보관 등 중대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원산지 등 타 법률위반행위 정보사항을 취득한 경우에는 증거물 확보하여 관련기관에 통보조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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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