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가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 및 조기정착을 위해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도로명주소 불편신고 이벤트 참여방법과 응급상황 시 도로명주소를 활용한 신고요령 등이 새겨진 휴대용 홍보부채 4000여개를 제작, 관내 무더위쉼터 416개소에 배부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별 도로명주소 안내지도와 리플릿 등 다양한 홍보물을 무더위쉼터에 비치해 도로명주소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홍보하는 한편 홍보부채를 제공해 시민들이 무더위를 식히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홍보부채에 표기된 도로명주소 불편신고 이벤트는 오는 12월말까지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매월 선착순 20명에게 대용량 보조배터리를 증정하고 신고건수와 내용에 따라 고급우산을 추가 지급한다.
세종시는 9월말까지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와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각 읍면동 주민센터 및 경로당 등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동학 토지정보과장은“도로명주소 홍보와 함께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생활과 함께하는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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