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기 박사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사단법인 여천생태연구회(이사장 조경제)는 9일 ‘여천생태학상’의 열 번째 수상자로 김창기 박사(49,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평가센터 책임연구원)를 선정했다.
여천생태학상은 기초생태학 분야에서 연구 업적이 탁월하고 장래가 촉망되는 차세대 생태학자를 매년 표창하기 위해 2005년 여천 김준호 박사(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학술원 회원)가 사단법인 여천생태연구회에 기증한 기금을 바탕으로 제정되었다.
김창기 박사는 한반도 외래식물 목록을 제시하고 남북 분단이 한반도 외래식물 분류군 수와 침입상태에 미친 영향을 규명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김 박사는 2016년 6월 ‘한반도 외래식물’ 논문을 국제학술지 ‘생물 침입(Biological Invasions)에 발표하였다.
시상식은 9일 명지대학교에서 개최되는 한국생태학회 정기학술대회장에서 여천생태연구회와 한국생태학회(회장 김재근, 서울대학교 교수)의 공동 주최로 열리며, 상금은 1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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