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고려직업전문학교
[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가 오는 9일 시행된다. 고졸 검정고시는 총 7과목으로 치러지며 시험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 필수 6과목이 필수이다. 검정고시 과목 중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과목은 선택 과목을 1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보면 된다. 시험 시간은 각 과목별로 국어·수학·영어는 40분씩 그리고 나머지 세과목은 30분이다.
구비서류는 검정고시용 최종학력(제적, 정원외관리, 졸업)증명서나 검정고시 과목합격증, 여권용 사진 2매(3.5x4.5cm), 응시자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발표 및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 발급은 8월 28일 각 시·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민원실,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인터넷 민원서비스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입시전문가는 “평균 60점 이상이 되어야 고졸검정고시 합격이 되며 합격한 수험생들은 9월 11일부터 시작되는 수시원서접수에 대비해 본격적인 대입 준비를 한다. 검정고시 특별전형의 경우 한정된 모집 인원과 높은 경쟁률, 고득점을 요구하므로 검정고시 합격점수 만으로는 대입 진로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성적위주 학생 선발이 아닌 인성 및 적성을 통해 1:1 면접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며 “검정고시 합격 후 검정고시 대학을 통해 학사학위 취득과 취업에 대한 다양한 상담을 진행 중이며 검정고시 합격생들이 지원할 경우 장학금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려전문학교는 학생들의 적성을 평가하는 면접전형을 진행하며 호텔조리전공, 호텔제과제빵전공, 관광식음료전공 등 조리, 식음료 분야와 더불어 호텔과의 연계 및 해외 유명 학교와의 협력 교육을 통해 진로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고려전은 현재 내신, 수능 성적 등 반영 없이 면접전형으로만 2018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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