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방화추정 화재···2명 숨져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8일 오전 8시55분께 대구 달성군 현풍면의 한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은 2층짜리 주택 1층 10㎡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택 안에 있던 A(76)씨와 B(49)씨가 숨졌다. B씨는 A씨 아들의 친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휘발유로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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