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그린 천안배’가 선적되고 있다.천안시 제공
[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천안시의 ‘하늘그린 천안배’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천안시(시장 구본영)와 천안배원예농협(조합장 박성규)은 오는 10일 올해 첫 천안배 28톤(t)을 미국 수출을 위해 천안배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선적한다.
이번에 수출되는 배는 3만 불(한화 약 3400만 원) 상당 이다.
시는 연말까지 3000톤 이상, 1000만 불 이상 규모의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천안배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지난 1986년 국내 최초로 미국 수출 시장을 개척한 이래, 30여년 천안시의 농산물을 동안 북미, 유럽, 동남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
농산물유통센터는 12년 연속 농산물전문 생산단지 운영평가 최우수단지 선정, 과실전문 일반APC 운영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1등급)등급을 받았으며, 2년 연속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박성규 조합장은 “가뭄과 폭염 속에서도 천안배의 고품질 재배를 위해 노력하신 조합원과 수출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도와주신 관계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세계시장에서 천안배가 더욱더 발전하고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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