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9일 마을교사를 대상으로 ‘세종마을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교육청이 9일 4층 대회의실에서 마을교사를 대상으로 ‘세종마을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마을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워크숍은 1학기동안 진행된 협력수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학기에 추진될 자유학기제 수업참여 방안에 대한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학기 세종시 유·초·중·고 38개교가 마을교사와 함께 수업활동을 진행했다. 학교의 정규수업과정에 협력수업교사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교현장의 학생과 교사로부터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학기부터는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마을교사가 수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마을교사 강사 비는 세종시청의 교육경비지원금으로 운영, 교육청과 시청이 함께 ‘마을교사 교육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신명희 학교혁신과장은 “내년에도 마을교사의 학교 수업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수업의 질 제고를 위해 현장교사와의 프로젝트 형 수업과 마을교사 간 협력을 통한 융합 형 수업모델 개발 등 마을교사의 역량을 높여 학교와 지역의 교육력을 향상시키는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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