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탱한 젊음 부럽다면 ‘슈퍼마켓을 털어라’
혈관을 청소하는 시금치
시금치는 특히 심장병 예방에 좋다. 막힌 혈관을 뚫어 혈액 순환을 개선시켜주기 때문에 꾸준히 먹을 경우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비명횡사할 확률이 줄어든다. 또한 신장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등 신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매일 500g 이상 섭취할 경우에는 오히려 신장 결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다이어트에 좋은 포도
포도는 체내에 칼로리가 축적되는 것을 방지해주고 포도당과 과당은 바로 에너지로 바뀌기 때문에 배고픔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즙을 내서 마시면 식물성 색소인 ‘플라보노이드’의 성분이 심장병과 동맥경화를 막아준다.
몸 속 병균 퇴치하는 요구르트
요구르트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은 체내의 면역력을 증가시켜 준다. 또한 몸 속의 대부분의 염증이나 병균을 치료하는 만병통치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요구르트를 꾸준히 먹으면 각종 암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혈관 및 당뇨에 좋은 호두
건강에 좋은 오메가3 지방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호두는 먹는 것 자체만으로도 장수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 특히 혈압이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며,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심장 질환이나 심근경색을 예방한다. 또한 당뇨가 있는 사람이 호두를 먹으면 혈당량이 일정하게 조절되는 역할도 한다.
‘적당한 휴식’이야 말로 장수의 비결. 그렇다면 적당히 잠을 자는 것만큼 더 좋은 게 어디 있을까. 우유가 숙면에 좋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특히 잠들기 한 시간 전에 우유를 마실 경우 숙면을 하는 데 도움이 되며, 숙면을 하면 노화도 방지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유방암 예방제 양배추
항암성분인 설포라페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양배추는 그야말로 ‘유방암의 묘약’이다. 최근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유방암 세포에 항암제와 함께 양배추의 함유 성분인 인돌-3-카비놀(13C)를 투여한 결과 암 세포가 완전히 소멸되었다. 이밖에도 양배추는 폐와 장의 악성 종양이 자라는 것을 방지하기도 한다.
젊음의 묘약 토마토
토마토는 일명 ‘노화방지제’라고 불릴 만큼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줄여주는 라이코펜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라이코펜은 날로 먹는 것보다 익혀 먹을 경우 더 많이 녹아 나오므로 토마토를 굽거나 끓여 먹는 것이 더 좋다. 이밖에도 토마토는 각종 암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강낭콩은 특히 위와 같은 소화기관에 발생할 수 있는 암세포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를 낮추는 데도 뛰어난 기능을 발휘한다.
뇌를 젊게 해주는 블루베리
최근 미국 투프츠대학 연구진이 발표한 실험 결과에 의하면 블루베리는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를 막아준다. 특히 알츠하이머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며,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집중력을 높이는 데에도 좋다. 또한 블루베리는 당뇨 환자에도 좋은 과일로 꾸준히 섭취하면 혈당량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관절염에 좋은 체리
체리는 체내의 염증을 치료하는 한편 염증으로 인한 통증도 완화시켜 준다. 특히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환자의 경우 체리를 꾸준히 먹으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체리는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C-반응성 단백질의 수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만일 심장질환이 염려된다면 체리를 꾸준히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