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 따라 진동’ 아이팟 바이브레이터

여성전용? 수상한 MP3

최근 미국에서 선보인 ‘OhMiBod’는 아이팟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바이브레이터다. 음악을 듣는 MP3로 자위를 즐긴다니 그야말로 놀라울 따름.

사용법도 간단하다. 아이팟에 연결만 하면 음악의 리듬에 따라 바이브레이터가 자동으로 진동하며, 필요에 따라서 진동의 세기를 조절할 수도 있다.

바이브레이터의 길이는 14㎝, 지름은 4㎝며 가격은 69달러(약 6만 5000원)다. 또한 웹페이지(www.ohmibod.com)에서는 아이팟을 넣어 다닐 수 있는 미니 거터(29달러(약 2만 7000원))와 보다 섬세한 느낌을 위한 성기 모양의 슬리브(12달러(약 1만 원))도 판매하고 있다.

한편 아이팟 바이브레이터로 진동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음악으로는 비치 보이스의 ‘굿 바이브레이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웁스! 아이 디드 잇 어게인’ 마돈나의 ‘라이크 어 버진’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