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10일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 대회에서 청년문제해소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천안시청
[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천안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가 주최한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 대회에서 청년문제해소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청년, 도시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년도시 천안, 청년으로 물들이다’는 사례를 발표해 청년문제해소 분야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가 발표한 ‘청년도시 천안, 청년으로 물들이다’는 민선6기 공약인 ‘명동예술촌 조성사업’이다.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커뮤니티를 정책 거버너스의 주체로 인정하고 능동적 이슈메이커로서의 역할을 부여해 지역 현안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 지역 발전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하는 사례를 발표해 참가자 및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132곳에서 325개의 사례를 접수했으며, 1차 서면심사 점수 70%와 2차 본대회 PPT 발표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공정성을 위해 시민단체 활동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과 타 지자체 공무원도 심사에 참여했다.
ynwa21@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