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소리 싸~악 뚱뚱한 게 흠
미국에서 발명된 ‘방귀 먹는 팬티’는 방귀의 불쾌한 냄새는 물론 소리도 작게 만드는 놀라운 제품. ‘언더 테크(Under-Tec)’사가 개발한 ‘언더 이즈(Under-Ease)’ 팬티가 바로 그것이다.
이 팬티 내부에는 유리섬유, 숯, 펠트 등으로 만든 여러 겹의 필터가 부착돼 있으며, 방귀를 뀌면 이 필터로 냄새와 소리가 흡수된다. 또한 허리와 허벅지 부분이 고무줄로 단단하게 조여지기 때문에 냄새가 새어 나갈 틈이 없다고.
팬티를 개발한 버크 웨이머는 “팬티를 보고 비웃는 사람들도 많지만 분명히 필요로 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며 특히 직장이나 모임에서 혹은 비행기 안에서 입으면 매우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필터는 사용 횟수와 세탁 방법에 따라 짧게는 수주에서 길게는 수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필터만 따로 구입할 수도 있다. 팬티의 가격은 25~30달러(약 2만 4000원~2만 8000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