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부시장 서일준
이번 점검은 관내 해역의 수온이 어류폐사 우려 수온인 28℃이상으로 상승하여 양식수산물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7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현장을 방문 후 어류폐사를 막을 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서 부시장은 “고수온에 취약한 강도다리와 조피볼락, 쥐치를 사육하는 육·해상 어류 양식장을 둘러보며 사료 급이 중단, 액화산소 공급, 차광막 설치 등을 통해 양식어류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하고 “앞으로 기후 변화 등으로 고수온 현상이 계속 될 것으로 보여, 고수온에 대비한 어업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여 정책에 반영 어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했다.
거제부시장 서일준 어류폐사 양식어장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또한, 거제시 관계자는 “고수온과 적조에 대비 액화산소 저장 공급장치를 5개 양식장에 개소당 50,000천원으로 시범 설치 운영중에 있다” 하며 “지난 5월부터 어류의 어체 강화를 위해 종합 비타민제제의 활력 강화제를 어업인에게 공급 하였고, 현장 지도반을 편성 개별어장 방문, 현장 밀착지도와 긴급 방류사업을 희망하는 어가에 대해 질병검사등 사전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주말도 없이 전 행정력을 동원 집중적인 대응책 마련과 액화산소용기 추가 공급 등을 경남도에 건의했으며, 실시간 수온 정보 등은 밴드와 SMS를 통해 어업인과 공유하고 있다” 말했다.
또, 서일준 부시장은 “지난해 고수온으로 어려움을 겪은 양식 어업인들이 또 다시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행정과 어업인이 힘을 합쳐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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