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쳐
14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박미선, 김종민, 지연, 피터한이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는 일 중독 남편 때문에 괴로워하는 40대 주부가 등장했다.
고된 일에 인공관절 수술까지 했지만 아내는 “수술할 때 보호자 사인을 받아야 하는데 남편이 일 한다고 안 왔다. 과부냐는 말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나중에 몇 번 왔다갔다 했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아내의 언니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밤에만 왔다갔다 했다. 가족들도 속상해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남편은 “자판기 임대업 할 때인데 왔다갔다 했다. 오히려 내가 더 힘들죠. 처가집 왔다갔다 했으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365일 묵언수행 중인 사람처럼 말을 하지 않는 남편 때문에 답답한 30대 주부, 24시간 감시받고 있어 고생 중인 여중생이 출연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