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로봇랜드 공익시설(로봇산업지원센터, 로봇연구소)에 대한 입주기업을 16일부터 모집한다.
로봇랜드 공익시설은 정부와 인천시가 로봇기업 지원 및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건립한 것으로 지난달 20일 공식 운영을 시작한 뒤 처음으로 입주 신청을 받는다. 로봇과 관련된 기업이나 연구소, 기관 등이 입주할 경우 사용(임대)료에 대하여 일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로봇산업지원센터(지하 2층, 지상 23층)는 로봇(드론)과 관련된 분야의 기업이 입주해 로봇제품을 기획, 생산, 서비스하는 공간이다. 로봇연구소(지하 1층, 지상 5층)는 로봇(드론)과 관련된 원천기술 개발을 포함해 사업화를 위한 기술 인증·검증, 테스트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하는 시설이다.
로봇랜드 공익시설 입주기업에 △사무공간 기본 인테리어 공사 지원(예산 소진시까지) △세미나실, 중회의실 등 지원시설 무료 이용 △인천시 로봇제품사업화지원사업 신청 시 입주기업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지원혜택을 제공한다. 로봇랜드 공익시설 입주를 희망하는 자는 인천TP 홈페이지 ‘지원사업’의 공고를 참조해 입주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천TP는 매월 심사를 통해 최종 입주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8월 입주심사위원회는 오는 25일 열린다. 9월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24일까지 입주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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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