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제작 결함이 발견된 다임러트럭과 케이시피중공업 콘크리트 펌프가 리콜 한다.
국토교통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과 ㈜KCP중공업에서 제작·판매한 콘크리트펌프 등 총 41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 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3개 모델(3242K 등)은 덤프 실린더 고정부의 불량으로 용접부에 균열이 발생해 적재 물을 내릴 때 작업 안전의 위험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4년 7월 23일부터 2016년 9월 5일 까지 제작·판매한 3242K 외 2개 모델 376대다. 해당 덤프트럭 소유자는 8월17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지정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KCP중공업에서 제작·판매한 콘크리트펌프 4개 모델(KCP50ZX170 등)은 장비와 차체 사이 프레임 결합 결함으로 차체프레임에 균열이 발생해 도로 주행 시 안전 운행에 어려움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5년 11월 18일부터 2016년 4월 22일까지 제작·판매한 콘크리트펌프 KCP50ZX170 외 3개 모델 34대다. 해당콘크리트펌프 소유자는 ㈜KCP중공업 지정 정비공장에서 오늘부터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과 ㈜KCP중공업의 시정 조치 진행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해당 건설 기계가 모두 수리되도록 할 예정이다.
리콜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다임러트럭코리아㈜(080-001-1886)와 ㈜KCP중공업( 010-4658-3699)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고를 받은 사항에 대해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거쳐 제작결함이 확인될 시 신속한 시정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건설기계 제작 결함으로 인한 안전사고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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