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출, ‘비 영상 포트폴리오’ 전형 신설, 18일부터 접수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원장 유영식)는 영화연출, 애니메이션, 촬영, 프로듀싱 등 4개 전공에서 총 25명을 선발할 내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내년 신입생 모집 요강에서는 ‘비 영상 포트폴리오 전형’이 신설됐다. 이 전형은 영화 연출 경험이 부족해도 새로운 스토리텔러로서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영화인들에게 문호를 넓히기 위해 신설 된 전형으로 본인이 작성한 창작 줄거리를 제출하면 된다.
영화연출 전공 지원자는 ‘영상 포트폴리오 전형’과 ‘비 영상 포트폴리오 전형’ 중 선택 하여 지원할 수 있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신입생 모집 접수기간은 내달 18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이며, ‘비 영상 포트폴리오 전형’과 접수요령 및 구비서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와 한국영화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봉준호, 최동훈, 허진호, 장준환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들과 조성희, 엄태화, 홍석재, 이현주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젊은 감독들을 배출하여, 우리 영화계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전문 교육 기관이다.
영진위 관계자는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 갈 참신하고 독창적인 예비 영화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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