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일 오전 2시30분쯤 강원 홍천군 화촌면 야시대리 군도10호선 일원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홍천군이 복구 작업을 나서고 있다. 2017.8.20(홍천군 제공)
[홍천=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야시대리 군도10호선 일원에서 20일 산사태가 발생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쯤 해당 지역에 낙석과 토사가 약 1000t 가량 도로로 쓸려 내려왔다.
이에 군은 인력배치 및 진입차량을 우회 조치하는 등 현장통제를 하고 굴삭기3대와 덤프트럭을 투입시켜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올해 관내에서 산사태는 2번째 발생됐다”며 “현재 군청 직원과 경찰, 주민들이 협력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홍천지역에는 지난 19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31㎜의 비가 내렸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