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22일 제14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003년 가장 많은 에너지 소비를 기록한 이달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지정, 2004년부터 세계 최초로 소등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행사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 오후 9시부터 5분간 소등하기 순으로 진행된다.
군은 소등행사 참여를 위해 읍·면과 아파트를 대상으로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사전안내 방송 실시 등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주영 환경산림과장은 “전국적으로 진행하는 에너지의 날 행사에 적극적인 동참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깨닫고 소중한 지구를 살리는데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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