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올해로 22회째인 ‘일본 국제 로봇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 전시회로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전시회는 4만 5,000㎡ 규모로 약 45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방문객은 12만 명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쿠카, ABB, 하이윈 등 글로벌 산업용 로봇기업과 일본을 대표하는 야스카와전기, 가와사키중공업, 파낙, 미쓰비시전기, 도시바 기계 등 산업용 로봇기업들이 참가한다.
전시품목은 제조업용 로봇, 서비스용 로봇, 로봇부품, 솔루션, SW 등으로 신청자격은 사업장 및 공장소재지가 경기도에 있는 제조, 서비스, 시스템, 부품 등 로봇관련 중소기업이다.
참가기업은 전시장 내 경기도관으로 참가하게 되며, 부스임차료 및 장치비 50%와 편도 해상운송료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참가신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은 “경기도에는 전국 로봇 관련 기업의 40.1%인 1천89개 기업에 1만1,408명(전국 대비 56.9%)의 종사자가 근무 중”이라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봇산업의 발전과 도내 로봇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lyolette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