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코엑스서 천일염 미용관 등 8개 특별관 운영
이번 소금박람회는 ‘건강한 소금! 국산 천일염’이라는 슬로건 아래 해양수산부와 천일염 주산지인 전남도, 신안군, 영광군 공동 주최로 치러진다.
‘한가위 명절 선물상품전’과 함께 열려 전남 갯벌 천일염 홍보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먹는 소금에서 벗어나 건강, 미용, 의학 등 미래 헬스케어산업으로의 확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소금을 주제로 천일염 홍보관, 역사관, 6차산업관, 체험관, 치유관, 미용관, 생활관, 천일염 닥터스, 총 8개의 특별관을 운영한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온 소금 이야기, 천일염의 가치와 우수성에 대해 알기 쉽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 소비자들이 친환경 염전에서 생산한 우수 천일염과 가공소금을 믿고 구입하도록 가공기업, 천일염전, 생산자단체 등과 연결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 학술 심포지엄, 천일염 시범급식소 운영 협약식, 천일염 글짓기, 천일염 3행시를 통한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기획행사도 마련됐다.
‘(사)천일염 세계화포럼’에서 개최하는 심포지엄에서는 ‘대한민국 건강 소금! 갯벌 천일염 역할과 기능’이란 주제로 국내 갯벌 천일염의 우수성과 다양한 산업적 활용 방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출시장 확대 전략 등을 논의한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 천일염은 미국 FDA가 인증한 서남해안 청정해역과 세계 5대 갯벌로 꼽히는 질 좋은 갯벌, 맑은 공기, 좋은 햇볕이 어우러져 자연이 만든 희소가치를 갖는 명품 소금”이라며 “이번 소금박람회가 전남산 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화, 명품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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