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선원 선상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필수적인 정보 제공ㆍ전달
부산 구평 감천항 서편부두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교육원은 2006년에 개관해, 센터에서 국고보조금을 지원하고 전국원양산업노동조합에서 운영 하고 있으며, 연간 약 3천 여명의 외국인 선원이 이용하고 있다.
센터는 가칭, 원양어선 외국인선원을 위한 선상생활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외국인선원이 선상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ㆍ전달 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는 교육원 생활 기본수칙, 능동적인 선상생활을 위한 Tip, 한국문화 알기 Tip등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3개국의 번역된 안내문을 배부하여 센터 소속 직원 또는 외부 전문가가 설명하면, 통역사가 통역하면서 전달하는 방식으로 숙지토록 할 예정이다.
그동안 외국인 선원의 선상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 습득 기회 제공 등 외국인 선원을 위한 선상 적응 관련 교육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어 왔었지만, 원양어선의 선박 스케줄 등으로 교육원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사실상 교육이 불가한 실정이었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관계자는 “교육원의 외국인 선원 체류기간이 일정하지 않는 등 애로사항은 있지만, 교육원측의 협조를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면서, 향후에도 승선적응훈련 및 인성교육 등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꾸준히 확대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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