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계 집중호우 대응위해...하류지역 피해 없도록 조절방류
25일 국토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한강수계 내 다목적댐의 홍수상황에 대비해 오늘 오후 2시부터 소양강댐 과 충주댐의 수문을 개방, 방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두 댐의 수위가 장마초기부터 계속 상승해 24일 홍수기 제한수위를 초과, 후속강우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국토부는 댐 하류상황을 고려해 주민피해가 없도록 소양강댐은 초당 1000톤(최대 1,00톤)을 충주댐은 초당 1500톤(최대 2000톤)이내로 방류 할 예정이다.
박재현 수자원정책국장은 “기후변화로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이 빈발하는 상황인 만큼 다목적댐의 적절한 홍수조절 등 철저한 재난관리를 통해 수해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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