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북구청은 구립작은도서관에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 및 다문화가정을 위해 성인문해학교를 다음달 1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강생 모집은 다음달 8일까지이다.
이 프로그램은 북구청에서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로 진행되는 사업이며 고성동, 산격1동 작은도서관에서 ‘행복반’과 ‘소통반’으로 주2회 3개월간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문자해득, 금융, 스마트폰사용, 교통안전, 가족소통교육 등을 통해 기초생활능력 향상교육을 위주로 진행하고 지역 내 저학력 성인 및 다문화가정 등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접수기간 내 미충원 시에는 다른 구 주민도 가능하다.
배광식 구청장은 “제도교육에서 다소 소외된 분들이 이번기회로 문자를 통해 사회적으로 소통과 공유가 이뤄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평생교육 욕구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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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3 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