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붐업조성 행사(D-30day)초청, 공동 홍보추진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주중철 경북도 국제관계대사가 최근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리탄리엠 부위원장(호찌민시 공산당 상임위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면담하고, 호찌민시의 긴밀한 협력으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의 준비가 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리 탄 리엠 부위원장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면담에서 리 탄 리엠 부위원장은 “호찌민시 입장에서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문화엑스포 행사로 그 중요성이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를 위해 11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APEC 행사 수준 이상의 홍보를 추진해 행사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중철 국제관계대사-리 탄 리엠 호찌민 부시장(오른쪽 세번째) 면담. (사진=경북도 제공)
주중철 대사는 D-30기념 사전붐업 행사로 오는 10월13일 경주에서 열리는 바다소리길 행사(경북도립국악단, 경북도립무용단, 베트남 연주자, 김덕수 사물놀이패 등이 참여해 꾸미는 성공기원 행사)에 리 탄 리엠 부위원장을 초청했고, 양측은 엑스포 행사의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주기적으로 만남을 갖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는 개막을 70여일 앞 둔 현시점에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의 경험이 있는 김종수 국장을 문화관광체육국장으로 임명해 행사준비 총괄을 맡기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에 추가인력을 보강하는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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