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긴급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소집···北 미사일 리스크 점검

[일요신문] 한국은행은 29일 긴급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조치로 윤면식 부총재 취임 이후 처음 소집되었다.
 

한국은행 ‘긴급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소집.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연합뉴스

이날 회의는 오전 8시30분부터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허진호 부총재보, 김민호 부총재보 및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한은은 회의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 5시 57분경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북태평양 해상으로 발사했다. 일본 상공을 지난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2700여㎞, 최대고도는 약 550여㎞로 추정되고 있다. 

서동철 기자 [e-mail]